정선에 위치한 전통시장으로, 정선아리랑열차를 통해 널리 알려져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.
이 시장에서는 다양한 농산물과 음식을 판매하며, 매월 장날에는 장터문화행사, 아리랑공연, 고객 참여 이벤트 등이 열립니다.
또한 짚신만들기, 새총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.
정선아리랑시장 역사
- 1966년에 개설된 상설시장으로, 정선읍 봉양리에 위치해 있습니다.
- 정선군의 경제를 떠받치던 석탄산업이 호황을 누릴 때 번영했지만, 1989년 석탄산업 합리화 조치에 따라 인구 감소와 함께 위축되었습니다.
- 시장을 살린 것은 관광열차였습니다. 1999년 3월 17일부터 정선5일장 관광열차를 운행하기 시작했고, 이 열차가 큰 호응을 얻으면서 정선아리랑시장이 활성화되었습니다.
- 2002년 11월 27일에는 새롭게 단장한 정선아리랑 관광열차가 운행되기 시작했고, 이후 여러 차례 열차가 바뀌고 길이도 늘어났습니다.
특징
- 상설시장과 2, 7일이 장날인 정기시장이 함께 열립니다. 최근에는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토요일에도 정기시장이 선다고 합니다.
- 상설시장 내부에는 지역 주민들이 자리를 잡고 장사를 하며, 이동 상인들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난 도로를 따라 노점을 펼칩니다.
- 관광객의 급증으로 쉼터와 이벤트 공간인 문화광장을 조성했습니다. 여기에는 특산물 매장, 먹을거리 장터, 민속품 판매, 짚풀공예 시연장 등이 배치되어 있습니다.
- 시장과 정선역 사이에는 정선약초시장이 개설되어 지역 특산물인 황기를 비롯해 당귀와 천궁 등 약재를 판매하고 있습니다.
먹을거리
- 정선아리랑시장에는 다양한 먹을거리 장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 강원도의 대표적인 먹을거리인 메밀전병, 수수부꾸미, 배추전, 녹두빈대떡 등을 만날 수 있습니다.
- 곤드레밥은 정선과 평창에서 많이 생산되는 곤드레나물을 넣고 밥을 해 양념장에 비벼 먹는 음식으로, 영양이 풍부하고 향이 깊어 관광객들이 많이 찾습니다.
- 황기백숙은 정선의 특산물 중 하나인 황기가 들어간 음식으로, 정선을 대표하는 먹을거리입니다.
체험 프로그램
- 시장에서는 짚신만들기, 새총만들기 등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.
- 또한 열차시간에 맞춰 정선아리랑극을 무료로 공연하고 있습니다.
정선아리랑시장은 정선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, 다양한 먹을거리와 체험 프로그램, 그리고 정선아리랑열차를 통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습니다. 이처럼 정선아리랑시장은 정선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장소입니다.
전국 오일장날 안내는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.
